[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립중앙과학관이 추석 연휴 기간 전시관을 무료 개방(추석 당일 휴관)하고 특별 행사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과학관은 중앙볼트에 6일부터 12일까지 제기차기, 윷놀이 등을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판 ‘야, 여기서 놀자’를 설치할 계획이다. 놀이판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전통놀이에 숨어있는 과학의 원리도 볼 수 있다.
9일부터 12일까진 추석과 달에 관한 ‘달, 달 무슨 달?!’ 천체관 특별 해설을 하루 두 번 진행하고, 창의나래관 달 탐사 특별전에서는 추석연휴 관람객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증정한다.
특히 ‘달을 주면, 떡을 줄게’ 행사는 과학관에 있는 달과 관련한 각 관의 전시물을 찾아보는 자유주제관람 행사로 행사에 참여한 사람에게 선착순으로 온 가족이 만들어볼 수 있는 송편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추석연휴기간 4미터 달 모양 발광다이오드(LED) 애드벌룬을 과학관 위에 띄워 날씨와 상관없이 보름달을 볼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이석래 관장은 “추석연휴 사랑하는 사람들과 과학관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과학관은 다양한 과학문화 콘텐츠의 생산자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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