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지역 내 동반 성장 생태계 조성 ‘앞장’
특구재단, 지역 내 동반 성장 생태계 조성 ‘앞장’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2.09.16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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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공고
대중소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공고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지역 내 스타트업의 동반 성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

특구재단은 수산그룹, 금성백조주택, 에너넷과 중견기업과 혁신 스타트업의 상생 협력을 지원하는 ‘대중소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기업 모집이 오는 21일로 마감된다고 밝혔다.

특구재단은 그간 수산그룹과 같이 특구 외부에 소재한 대기업 및 중견기업과 협력하여 신사업 수요 기반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지난 2년간 22개의 혁신 기업을 선정하고, 대기업과 협업, 투자 유치 및 공동 연구 등을 지원했다.

이에 더해 올해부턴 특구에 소재한 대기업 및 중견기업들이 특구 중소기업과 협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업수요조사 및 현장방문 설명회 등 노력을 해왔다.

그 결과 올해 지역 내 건설사인 금성백조주택, 에너지‧도시가스 토탈 서비스 기업인 에너넷까지 수요기업을 확대하여 혁신기업과 상호 협력 기회를 더욱 다각화했다.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는 중견 3사의 수요 테마별 혁신 아이디어를 보유한 기업을 발굴하는 것으로, 중견기업과 공동 기술개발 및 사업화 협력을 희망하는 혁신 기업들을 모집하고 있다.

기술 및 아이템 모집 테마는 ▲차세대 건축/설계 기술 ▲ 친환경 에너지 절감 기술 ▲핀테크 관련 비즈니스 아이템 및 기술 ▲비대면 주거 생활서비스 아이템 ▲ 배터리 하이브리드 시스템 기술 ▲ 드론 활용 시설물 안전점검/유지관리 기술 ▲모션 인지 및 패턴 인식 기술 등이다.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에 참여한 중소기업들은 수요기업을 통해 신청한 아이디어를 서류평가 및 인터뷰를 통해 평가받게 되며, 11월초에 우수기업 선정 절차가 마무리된다.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를 통해 선정된 기업들은 수요기업의 ▲구매계약 검토 ▲테스트베드 지원 및 공동 R&D ▲전략적 투자유치 등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특구재단에서도 우수한 공공기술을 연계 및 이전 후 사업화 과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병삼 이사장은 “대·중견기업, 중소기업 모두 협력수요를 가지고 있으나 서로 간 연결협업에 한계가 있다”며 “특구재단이 이들 사이의 연결다리 역할을 통해 민간 주도의 동반성장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중소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사업’에 대한 상세 정보는 특구재단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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