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부패 ‧ 청렴 홍보영상, 청렴 조폐인 행동 규범 제작으로 청렴 문화 확산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자체 청렴 조사를 통해 청렴‧윤리 취약점을 면밀히 분석해 조직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청렴・윤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조폐공사는 이해충돌방지법 시행에 따라 이해충돌 방지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갑질 없는 상호존중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勞社監子(노·사 ·감사·자회사) 이해충돌 방지 및 갑질 예방 공동 실천 선언식’을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반장식 사장, 김성완 노동조합 위원장, 김동욱 감사, 김충현 콤스코시큐리티·콤스코투게더 대표이사 및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감․자(勞․社․監․子)의 실천의지가 담긴 공동 선언서를 채택해 대․내외에 공표했다.
선언서 주요 내용은 △이해충돌 방지제도 정착 노력 △직장 내 갑질과 괴롭힘 근절 △권한 남용, 이권개입, 알선 청탁 금지 등으로, 앞으로 공사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勞․社․監․子가 함께 뜻을 모으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기로 했다.
공사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경영진들이 직접 참여한 「반부패‧청렴 홍보영상」을 제작해 조폐공사 SNS(유튜브, 페이스북 등)에 공개했다.
영상은‘청렴은 투명함, 공정함, 신뢰에서 시작된다’라는 메시지를 다뤘다 .영상에서는 조폐공사가 청렴・윤리 문화 확산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는 경영 활동도 보여주고 있다. 인사부문의 공정성‧투명성을 위해 「특별승진제도(Self-sales)」 고도화, SNS 수익활동(겸직, 인터넷 개인방송 등) 관련 기준 개정 내용을 담고 있다. 예산회계계약 부문에서는 모바일 상품권 관리 프로세스 구축, 수의계약 업무 개선사항 등 청렴・윤리 제도개선 사항이 담겨 있다.
조폐공사는 2014년부터 MZ세대가 많이 입사하고 있어 40대 미만의 직원 비율이 41%를 차지하고 있다. 기존 직원들과 젊은 직원들의 소통을 위해 조폐공사는 적극적인 조직문화 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관리자와 직원들은 바람직한 리더와 팔로워에 대해 오프라인 투표와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폐공사는 이를 통해 8개의 리더십 행동규범, 4개의 팔로워십 행동규범을 선정했다. ‘청렴의 참견(見)’이란 캐치프레이즈를 통해 상호 신뢰 기반 갑질 없는 청렴한 조직 문화 조성에 힘을 쓰고 있다.
조폐공사 최병열 ESG경영처장은 “조폐공사는 국민들에게 ‘신뢰’를 조성하고 가치를 이어주는 미션을 수행하고 있다”며, “국민들에게 더 높은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우리 조직 내부부터 더 청렴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