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지송)는 첫마을 공공임대주택 1,362호 중 일반공급분 1,002호를 대상으로 일반공급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청약률이 86%라고 밝혔다.

블록별 청약 현황을 살펴보면 ▲1단계 A-2블록 214호 중 346호로 161% ▲D블록 446호중 208호로 47% ▲2단계 B-1블록(대우) 322호중 292호로 91% ▲B-2블록(대우) 156호 중 259호로 167% ▲B-3블록(현대) 224호 중 253호 113%의 청약률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그간 첫마을 공공임대 일반공급 배정물량이 당초 63호로 매우 적어 일반인의 관심이 적었을 뿐만 아니라 갑자기 일반공급물량이 1,002호로 대폭 증가된 점을 감안하면 청약률 86%는 일반인들의 세종시 첫마을 공공임대에 대한 수요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오는 7일 마지막 남은 첫마을 공공임대 3순위 청약에 있어서는 청약열기가 매우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 3순위청약신청 자격은 지역제한 없이 무주택세대주로서 자산보유기준을 충족한 경우 전국 어디서나 신청이 가능하다.

LH 세종시2본부 오승환 부장은 “이번 공공임대아파트 1,362호도 세종시의 미래가치, 공개된 임대조건이 인근 임대시세에 비해 저렴 한 점, 뛰어난 주거입지조건, 주택가격 변동에 따른 무위험 투자수익의 특․장점 등이 일반특별공급 및 일반1순위 청약열기에 훈풍이 됐다”며 “일반3순위청약에 있어서 분양아파트와 마찬가지로 폭팔적인 청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향후 공공임대아파트 청약 일정을 살펴보면 오는 7일 3순위 청약, 22일 당첨자 발표, 12월 6~8일 계약체결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