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 특공,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 접수, 17일 당첨자 발표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한화건설은 ‘포레나 대전학하’ 아파트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포레나 대전학하는 대전 유성구 학하동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2층-지상 최고 34층, 21개 동, 전용면적 59~84㎡, 2개 단지 규모로 지어진다.
총 1754가구(1단지 1,029가구, 2단지 725가구) 중 임대를 제외한 872가구(1단지)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면적 △84㎡ 872가구 단일 면적이다.
분양은 내달 7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7일에 진행하며, 정당 계약은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이며,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입주는 2026년 2월 예정이다.
포레나 대전학하는 지난 26일부터 대전시가 조정지역에서 해제됨에 따라 청약·대출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청약 통장 가입 6개월 후 1순위 청약 접수가 가능하며, 전용면적 85㎡ 이하로 구성돼 가점제 40%, 추첨제60%로 공급된다.
또 주택 유무와 상관없이 세대주·세대원 둘 다 청약할 수 있고, 주택담보대출(LTV)도 최대 70%까지 받을 수 있어 자금 부담이 적다.
재당첨 제한이 없으며, 분양권 전매(당첨자발표일로부터 3년 이후)도 허용된다.
설계를 살펴보면 84㎡A는 4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팬트리에 알파룸까지 제공되며, ‘ㄷ’자 주방으로 배치하여 조리 동선 확보가 용이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84㎡B는 2면 개방 타워형 구조로 개방감을 극대화하였으며, ‘ㄱ’자형 주방과 아일랜드 식탁을 설치해 독립성을 강화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포레나 대전학하는 계룡산 자락으로 둘러싸여 있는 쾌적한 주거 환경에 제2대덕연구단지, 동서대로 연장 등 다양한 호재를 갖추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