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세븐일레븐과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신사업 추진
특구재단, 세븐일레븐과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신사업 추진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2.11.2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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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블록 권기백 대표 발표 모습
테라블록 권기백 대표 발표 모습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지난 10월 롯데벤처스, 세븐일레븐과 진행한 오픈이노베이션의 가시적 성과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구재단은 지난 10월 과학벨트 및 연구개발특구 내 혁신 기술기업을 대상으로 롯데벤처스, 코리아세븐과 함께 ‘편의점 유통플랫폼 혁신을 위한 오픈스테이지’를 진행했고 그 결과 2개 기업이 최종 선정되어 세븐일레븐과 신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24일 설명했다.

해당 행사는 ‘지역 내 유망 기술기업의 대중소 협력을 통한 스케일업 창출’이라는 특구재단의 목표와 ‘DT(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신사업에 참여할 실력 있는 스타트업 파트너사 발굴’이라는 세븐일레븐의 목표가 만나 추진된 경연식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었다.

사전 서류 심사를 거친 10개 기업이 총 4개의 분야(무인기술ㆍ자동화 편의점/온라인ㆍ이커머스/ESG/신규 공동 사업 제안)에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고, 그 결과 최종적으로 ‘㈜테라블록’, ‘㈜블링커스’ 2개의 기업이 선정됐다.

㈜테라블록은 환경관련 엔지니어링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이번 경연에서 ESG 분야의 ‘폐플라스틱의 화학적 재활용 사업’을 제안하여 선정됐으며 ㈜블링커스는 주류 및 전자상거래 전문 기업으로 온라인ㆍ이커머스 분야에 ‘NFT 기술을 활용한 와인 선물&픽업 서비스’를 제안해 최종 선정됐다.

특구재단은 세븐일레븐과 함께 두 기업에게 PoC(사업 실증)기회 제공 및 사업화 지원을 실시하여 두 기업이 제안한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과 ‘NFT 활용 주류 픽업 서비스’가 세븐일레븐의 새로운 혁신 사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할 계획이다.

강병삼 이사장은 “이번 프로젝트의 가시적 성과는 공공기관과 민간기관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대중소 연계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특구재단은 앞으로도 롯데그룹을 포함한 대기업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과 대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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