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이 프랑스 원자력안전방사선방호연구소(ISRN)와 방사능 감시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1월 화상회의에 이어 두 번째다. 이 자리에는 두 기관의 환경방사선 분석 전문가들 40여 명이 모여 ‘환경방사능 감시 및 원자력 사고 시 비상대응 기술’에 대한 그간 연구 활동을 교류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원자력연 임종명 원자력환경실장과 ISRN 마르크 글레이제스(Marc Gleizes) 환경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방사능 신속 분석 △질량분석기술 기반 핵종분석 기술 △사고 시 공중·육상·해양 탐사 기술에 대한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즉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2년마다 공동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다.
임종명 원자력환경실장은 “프랑스와의 국제협력으로 국내 원자력 안전 감시·대응의 활성화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