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연구재단이 베트남과학기술원(VAST)과 협력 10주년 기념 공동워크숍을 베트남 현지에서 개최하고 양해각서를 개정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베트남과학기술원은 33개의 연구조직 등으로 구성된 베트남의 대표적인 연구 수행 기관이자 교육기관이다. 연구재단과 베트남과학기술원 양측은 2012년 과학기술분야의 포괄적 협력 추진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양국 연구자의 연구교류를 지원하는 양자연구교류지원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 갱신은 아세안지역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양측이 과학기술분야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보다 미래지향적 관계로 발전하기 위하여 서로 긴밀하게 소통하기로 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 것으로 평가된다.
양해각서 갱신 체결 직후 개최된 공동세미나에서는 생물소재, 바이오 및 재료분야 등에 대한 과거 10년간의 협력실적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주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양국의 임무지향적 연구추진 현황 파악 및 이와 관련한 향후 협력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류영대 국제협력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양국 수교 30주년 및 양 기관 협력 10주년을 기념해 아세안지역의 주요파트너 기관으로서 양측이 유대관계를 재확인하는 자리"라며 "상호 강점분야를 바탕으로 양국 연구자가 더욱 안정적으로 과학기술교류를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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