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시 제안 활성화 등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에 다각적 노력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특허청이 주관하는 ‘2022 공공기관 혁신 아이디어 대국민 공모전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인 ‘특허청장상’을 수상하였다고 14일 밝혔다.
조폐공사는 지난 7월, ‘한국조폐공사 보안기술 기반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이라는 주제로 특허청의 ‘아이디어로(IDEARO)’ 플랫폼을 활용한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하였다.
‘아이디어로’는 기업이 과제를 부여하고, 국민이 아이디어를 제공해, 마음에 드는 아이디어가 있을 경우 해당 아이디어를 구매하는 특허청 온라인 아이디어 소싱 플랫폼이다.
조폐공사의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에는 총 23건이 접수되었고 내부 검토를 거쳐 ‘보안기술을 활용한 플랫폼 음원 카드 사업 아이디어’(이민주, 전바다)를 최종 선정하고 200만원에 구매하였다.
이 아이디어는 CD 형태 앨범을 카드 형태로 제작해서 카드에 QR코드를 삽입하고 핸드폰으로 찍으면 앱이 실행 되서 앨범과 같은 기능을 하도록 하는 사업 아이디어다.
조폐공사는 대외 공모뿐만 아니라, 내부적으로도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이디어 실시간 제안 모바일 플랫폼인 ‘사업똑똑’을 비롯해 저연차 MZ세대 위주의 신사업 발굴 TF를 운영하는 등 직원들이 아이디어를 언제든지 제안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온·오프라인 창구를 마련하고 있다. 제안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피드백과 함께 수시 이벤트 포상 등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폐공사 류병옥 사업처장은 “내·외부 아이디어 발굴 활성화를 통해 지속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고, 발굴된 아이디어가 사업화에 성공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