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복지진흥원, 산림휴양·복지활동 결과 발표
산림복지진흥원, 산림휴양·복지활동 결과 발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2.12.30 14: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 75.8% 산림휴양·복지활동 경험有, 40대가 가장 높게 나타나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전국 5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2020년 6월부터 7월까지 조사한 ‘산림휴양·복지활동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2022 산림휴양·복지활동 조사(2021년 기준)
2022 산림휴양·복지활동 조사(2021년 기준)

산림휴양·복지활동조사는 2020년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된 조사로서, 산림복지서비스 수급 예측과 정책 수립을 위해 국민의 산림휴양·복지활동*에 대한 이용목적, 수요, 선택기준 등을 조사한다.

* 산림휴양·복지활동: 산림(숲, 산, 도시숲, 공원 등) 또는 산림 안에 설치된 시설에서 행해지는 휴식, 취미, 문화, 예술, 창작, 체육(운동∙레포츠), 사회참여 등의 모든 활동을 의미함

​2022 산림휴양·복지활동 조사(2021년 기준)​
​2022 산림휴양·복지활동 조사(2021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의 산림휴양·복지활동 경험률은 2021년을 기준으로 75.8%로 나타났다. 유형별로 살펴보았을 때, 숙박형 산림휴양·복지활동 경험률은 전년 대비 0.2%p 증가한 반면, 일상형 및 당일형 산림휴양·복지활동 경험률은 전년 대비 4.8%p, 5.2%p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82.1%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서 50대, 30대 순으로 나타났으며, 10대 경험률이 66.7%로 가장 낮았다.

산림휴양·복지활동 경험자 중 82.7% 이상이 활동 경험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94.7%가 산림휴양·복지활동이 자신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산림휴양·복지 프로그램 중에서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인지율과 이용의향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2022 산림휴양·복지활동 조사(2021년 기준)​
​2022 산림휴양·복지활동 조사(2021년 기준)​

한편, 산림휴양·복지활동을 하지 않은 이유로는 ‘흥미가 없어서’가 2019년 조사 이후 계속해서 증가해, 54.6%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어서 ‘시간이 없어서’(50.8%), ‘건강이 좋지 않아서’(20.8%) 순이었다.

남태헌 원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산림휴양·복지활동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발전 방향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유용하고 신뢰도 높은 통계자료를 지속해서 생산, 활용해 국민이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