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내 연구진이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미래기술 10가지를 소개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데이터와 딥러닝 기반의 예측 모델로 디지털 전환과 혁신 분야의 미래기술을 분석해 제시한 ‘DATA INSIGHT 제23호 – 디지털 전환과 혁신을 이끄는 미래과학기술을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KISTI 미래기술분석센터 연구진은 KISTI가 개발한 빅데이터·딥러닝 기반의 과학기술 미래성장 가능성 예측모형을 활용해 미래 고성장 과학기술 후보군 중 디지털 전환과 혁신을 이끌 기술을 선정하고 분석했다.
2020년대 후반까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미래 고성장 과학기술 후보군 208개로부터 디지털 전환과 혁신을 이끄는 유망기술로 탐색된 32개 세부기술을 재분류하고 ‘디지털 전환 기반기술(5개 기술군, 7개 세부기술)’과 ‘디지털 전환기술의 분야별 적용(5개 기술군, 25개 세부기술)’으로 구분해 제시했다.
또 제시된 각 세부 유망기술에 대한 개요와 정의, 성장률, 통계적 특성과 글로벌 연구동향정보를 간략하게 정리했다.
‘디지털 전환과 혁신을 이끄는 10대 미래과학기술’은 △인공지능과 결합한 무선통신(5G/6G) △무인항공기가 지원하는 3D네트워크 △디지털 트윈 구현을 앞당기는 물리학과 인공지능의 결합 △적대적 공격을 방어하는 인공지능 보안기술 △양자 특성 기반의 컴퓨팅/네트워킹 기술 △디지털 혁신 기반 헬스케어 패러다임 전환 △인공지능 기반 소재 개발 분야 디지털 혁신 △사용자 맞춤형 자율주행기술 △디지털 트윈 도시 △디지털 혁신기술 기반 비즈니스 프로세스 혁신 등이다.
김소영 미래연구팀장은 “KISTI는 미래 고성장 과학기술을 예측하기 위한 예측모형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왔다”며 “이번 연구에서는 보다 진보된 예측방법론을 활용해 사회이슈와 메가트렌드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사회적 맥락을 고려한 예측을 제시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