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 노우상 기관사, ‘무사고 40만㎞’ 최초 달성
대전교통공사 노우상 기관사, ‘무사고 40만㎞’ 최초 달성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3.02.16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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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개통한 대전도시철도, 누적 2800만㎞·지구둘레 700바퀴 무사고 기록 이어가
과학적인 기관사 기량·건강관리 및 응급조치능력 훈련으로 전국 최고의 안전수준 유지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2006년 3월 개통이후 무사고 안전운행을 이어가고 있는 대전교통공사에서 개인통산 최초로 40만㎞ 무사고 운전을 달성한 기관사가 탄생했다.

16일, 대전도시철도 판암역에서 공사 최초로 개인통산 ‘무사고 40만㎞’ 안전운행을      달성한 노우상 기관사(사진 가운데)가 기념촬영
16일, 대전도시철도 판암역에서 공사 최초로 개인통산 ‘무사고 40만㎞’ 안전운행을 달성한 노우상 기관사(사진 가운데)가 기념촬영

화제의 주인공인 노우상 기관사(44세)는 지난 16일 11시 40분경, 제1080열차가 대전도시철도 1호선 판암역에 정차하면서 입사 18년 만에 대기록을 달성했다.

40만㎞ 무사고 운전은 어두운 지하터널에서 지구 10바퀴를 돌거나 서울에서 부산까지 500회 왕복하는 동안 사고가 없어야 가능하다.

노 기관사는 “기관사를 천직으로 여기고 맡은 바 소임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관사의 사명인 안전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공사는 과학적인 기관사 기량·건강관리, 사고대비 비상 대응 훈련, 인명구조 심폐소생술 교육 등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지속 실시해 전국 최고의 안전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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