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연구재단이 한국교직원공제회와 자체감사기구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공공기관은 감사원, 국회 및 중앙행정기관의 감사를 받는 동시에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독립성이 보장되는 자체감사기구를 설치, 해당 공공기관의 업무와 활동을 조사·점검·확인·분석·검증하고 결과를 처리하는 자체감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감사시스템과 감사정보 공유를 통한 감사업무 선진화·효율화와 감사기법 공유를 통한 감사품질 향상으로 국민에 대한 책임성을 다하겠다는 자체감사기구의 의지를 담았다.
이들 자체감사기구는 앞으로 ▲감사시스템, 감사정보·자료 공유 ▲감사기법·우수사례 공유 ▲감사활동 인력 지원(교차감사 등) ▲반부패·청렴 업무 역량 강화 ▲교육프로그램 운영 협력 등 상호간 소통‧협력을 강화하게 된다.
국가연구개발사업 관리를 위탁받아 추진하는 한국연구재단과 교직원의 자산을 바탕으로 한 공익기업 한국교직원공제회는 각자의 영역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공유하여 감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문병주 상임감사는 “공공기관의 업무수행 방식과 환경이 빠르게 바뀌고 있어 감사업무도 이에 맞춰 변화해야 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상호 간 감사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적극적 협력을 통해 감사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감사기법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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