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발전본부, 친환경 노인일자리 조성사업 지원
당진발전본부, 친환경 노인일자리 조성사업 지원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3.08.3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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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팩·커피박 재활용 및 어르신 일자리 창출로 일석이조 효과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본부장 임승환)는 지난 30일 자원재순환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어르신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당진시니어클럽 친환경 노인일자리 조성사업에 500만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왼쪽)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 홍동표 경영지원처장, (오른쪽) 당진시니어클럽 박미란 관장
(왼쪽)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 홍동표 경영지원처장, (오른쪽) 당진시니어클럽 박미란 관장

본 사업은 지역에서 소비하는 우유팩과 커피찌꺼기를 어르신들이 세척·건조 후 재활용할 수 있도록 자원순환 작업장을 조성함으로써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렇게 재순환된 물품은 휴지와 교환하여 관내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방식이다.

당진발전본부는 작업장 조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한편, 사내에 우유팩 수거함을 비치하여 전 직원이 자원순환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 사업을 통해 만 65세 이상의 시니어 20여 명이 하루 3시간, 월 10회 근로할 수 있게 됐다.

지난 30일 당진시니어클럽과 친환경 노인일자리 조성사업 자원순환 지원금 전달식 모습
지난 30일 당진시니어클럽과 친환경 노인일자리 조성사업 자원순환 지원금 전달식 모습

당진시니어클럽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버려지는 생활폐기물을 재자원화해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노인일자리까지 창출한다는 점에서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작업장 조성에 도움을 준 당진발전본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발전본부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관내 중증장애인,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역농산물을 전달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생활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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