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발전협의회, 차기 회장에 임동규 회장 선임
충남발전협의회, 차기 회장에 임동규 회장 선임
  • 서지원
  • 승인 2012.06.0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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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 동반자 역할로서 협회의 역량 모아 나갈 것"

충남발전협의회는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에 임동규(57․천안․사진) (주)오방그룹 회장을 선임했다.

▲ 임동규 신임 회장
이날 총회에서는 2011년 사업을 결산하고 내포신도시 도청 이전 지원 등 2012년 사업계획을 논의한 뒤 김고성(71․연기) 회장의 이임 및 임동규 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임동규 회장은 취임사에서 “충남도의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하고 민선 5기를 이끌고 있는 안희정 지사님이 자신있게 도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협회의 역량을 모아나가자”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또 도내 노인요양시설 등을 방문해 치과 의료와 자장면 봉사를 해 온 구기석(45․대전)씨와 김순덕(49․여․대전)씨에게 도지사 감사패를, 간경변 질환을 앓고 있는 어머니에게 신혼임에도 간의 70%를 떼어 이식 수술을 한 강태영(36․논산)씨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충남발전협의회가 매년 수여하고 있는 장학금은 학생들이 먼 거리를 왕래하는 불편이 없도록 시․군 월례회를 통하여 전달토록 했다. 올해 장학금 지급액은 도내 중․고․대학생 20명에 8백만원이다.

충남발전협의회가 올해 추진할 사업은 ▲도정 발전 지역정책포럼 개최 ▲도정 장기 비전 워크숍 개최 ▲장애인 합동 결혼식과 자활 정착사업 지원 ▲봉사단 운영 활성화 및 장학사업 등이다.

안희정 지사는 격려사에서 “충남발전협의회가 도민 화합과 지역 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면서 “내포신도시가 성공적으로 출범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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