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 태그리스 시범 구축...편리하고 빠른 승하차 가능
대전교통공사, 태그리스 시범 구축...편리하고 빠른 승하차 가능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3.09.07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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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말까지 전 역사에 설치 계획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교통공사(사장 연규양)는 로카모빌리티(대표이사 손민수)와 태그리스 시스템 시범 구축 및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7일 대전교통공사 본사에서 대전교통공사와 로카모빌리티는 태그리스 시스템 시범 구축 및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 오른쪽 손민수 로카모빌리티 대표이사)
7일 대전교통공사 본사에서 대전교통공사와 로카모빌리티는 태그리스 시스템 시범 구축 및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 오른쪽 손민수 로카모빌리티 대표이사)

협약의 주요내용으로는 편리한 차세대 공공교통 결제 시스템 구축을 위한 태그리스의 기술적 검증과 발전 방향 등을 모색하고 태그리스 제반 시설 제공, 시범 서비스 실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태그리스 시스템이란 개집표기에 태그를 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이용운임 결제가 이루어지도록 구축하는 시스템으로 스마트폰을 손에 들거나 화면을 켜지 않아도 태그리스 기능만 켜져 있으면 자동으로 도시철도 운임결제가 가능하다.

태그리스 시스템이 도입되면 교통카드를 태그하지 않고 승하차가 가능하여 교통약자, 양손에 짐이 있는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게이트 앞 대기시간도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교통공사는 2023년 12월부터 2개 역사에 4개의 태그리스 시스템을 설치하고 1년간의 시범 서비스 후 사업자 선정 절차를 거쳐 2024년 말까지 전 역사에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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