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말라리아 퇴치 위한 한남대 학생들의 130km 여정
아프리카 말라리아 퇴치 위한 한남대 학생들의 130km 여정
  • 문요나 기자
  • 승인 2012.06.20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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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학생 1명이 1km에 100원씩 기부, 말라리아 퇴치 모기장 후원예정

여름방학을 맞아 전국의 대학생들이 국토대장정을 나선가운데 색다른 국토대장정에 나선 대학생들이 있어 화제다.

▲ 한남대 국토대장정단이 출발에 앞서 성공적이고 안전한 여정이 되기를 기원하며 발대식을 가졌다.
한남대가 총학생회 주관으로 114명의 학생들이 20일부터 8박 9일 일정으로 'UN 아프리카 말라리아 퇴치 모기장보내기 기금조성‘을 위한 특별한 국토대장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참가학생 1명이 1km에 100원씩 기부하며, 114명이 130km를 모두 완주했을 경우 약 150만원의 금액이 모인다. 여기에 학교의 후원금 까지 보태져 모두 25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 'UN 아프리카 말라리아 퇴치 모기장보내기' 국토대장정단에 임하는 114명의 한남대 학생들
한남대 총학생회는 이렇게 모인 성금을 여정을 마치는 28일 한남대학교에서 UN재단의 한국주재 대표에게 직접 기부한다. 또한, UN재단 한국주재 대표도 직접 한남대를 방문해 완주한 학생들을 환영하며, 활동증명서를 수여한다.

김승현 한남대 총학생회장은 “100명이 넘는 학생들이 함께 먼 거리를 걷는 만큼 안전한 여정이 될 수 있도록 각별히 조심하겠다.”며 “114명 한남대 학생들의 땀방울이 한데모여 값진 봉사를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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