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치유원, 경북지역 치매예방 선도기관으로 ‘우뚝’
국립산림치유원, 경북지역 치매예방 선도기관으로 ‘우뚝’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3.09.26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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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서 항노화 산림치유프로그램 제공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은 경상북도광역치매센터와 협력하여 ‘2023년 제 16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 한마음 걷기행사’에서 경북주민 및 행사 방문객 약 400명을 대상으로 항노화 산림치유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했다고 26일 밝혔다.

한마음 걷기행사에 참여한 방문객들이 항노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한마음 걷기행사에 참여한 방문객들이 항노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주최, 경상북도광역치매센터와 청송군치매안심센터 주관으로 청송군 ‘산소카페 청송정원’에서 펼쳐졌으며, 경북의 24개 치매안심센터와 국립산림치유원 등 8개 유관기관이 참여하였다. 지역주민, 치매환자 및 가족,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치매환자 돌봄교육과 가족 건강증진·정서안정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기억·인지능력을 키우는 숲 속 나무이야기 「무엇일까요?」 ▲호흡, 걷기, 맨몸스트레칭 등 혈액순환 개선운동을 배우며 신체능력을 증진하는「으쌰으쌰 숲속운동」 등이 제공되었다.

국립산림치유원 항노화 산림치유캠프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숲속 치유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국립산림치유원 항노화 산림치유캠프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숲속 치유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국립산림치유원은 영주시치매안심센터 등 지역기관과 협력하여 ‘항노화 산림치유 캠프’(어르신 인지능력 향상 프로그램)를 성황리에 운영 중이며 9월 현재 참여인원은 2천명을 넘어섰으며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만 55세 이상의 치매환자(예방군 포함)와 가족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인근 보건소 혹은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20명 이상의 단체형 캠프로 신청이 가능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행사는 치매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인식개선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치매예방과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립산림치유원 권영록 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치매 환자와 가족, 종사자에게 양질의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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