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오픈액세스플랫폼 AccessON을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2020년 3월 서비스를 시작한 AccessON은 KISTI가 국내 오픈액세스 활성화를 위해 구축한 국내 유일의 오픈액세스 통합 지원 플랫폼으로, 전 국민과 연구자, 학술단체의 연구활동을 지원해왔다.
KISTI는 이번 개편에서 AccessON 통합회원 체계를 적용해 올해 3월 서비스를 시작한 논문 투고심사시스템 ACOMS+와 연계를 강화하는 등 연계 시스템들과의 원스탑 이용성에 초점을 뒀다.
AccessON의 메인화면을 포함한 사이트 전반의 인터페이스를 전면 개편하고, 활용 가이드를 제공함으로써 이용자가 AccessON의 학술출판 전주기 지원 기능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AccessON의 ORCID 연계를 통해 출판성과뿐 아니라 투고심사 이력도 성과로 관리할 수 있는 연구자 활동 이력 페이지 My Activity를 서비스한다.
AccessON에 있는 연구자의 논문 목록 제공과 함께 ACOMS+에서 수행한 출판, 심사활동 이력이 ORCID 연구자 페이지로 자동 등록돼 성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2년 말부터 ORCID와의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AccessON이 신뢰할 수 있는 사이트(Trusted Party)로 인증받음으로써 전 세계 연구자들에게 AccessON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KISTI는 AccessON 사이트 개편과 ACOMS+, ORCID와의 연계를 기념하여 AccessON 회원을 위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참여기간은 2023년 11월 3일까지로 참여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AccessON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가과학기술데이터본부 최광남 본부장은“이번 AccessON 개편은 국내 오픈액세스 확산과 지원을 위한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며 “KISTI는 연구성과의 개방과 공유, 개방형 동료심사, 연구데이터 공유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AccessON을 통해 오픈사이언스 활성화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