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원기념 행사 잇따라…‘목포 항구축제’ 연계 아카데미도
- 10월 25일 창원 경남연구원서 ‘제6회 한국섬포럼’ 개최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섬진흥원이 ‘두 돌’을 맞아 개원기념 행사를 잇따라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축제와 연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23일 한국섬진흥원(KIDI, 원장 오동호)에 따르면 출범 2주년(10월 8일)을 기념해 목포 항구축제*와 연계한 개방형 과정 아카데미와 달빛음악회를 개최해 큰 홍응을 얻었다.
* '2023 목포항구축제': 국내 유일 파시(波市)축제로 10. 20.(월) ~ 22.(일) 개최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한섬원을 유치한 목포시민과 도민 분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사를 기획했다”라면서 “이번 행사가 아름다운 우리 섬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겨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섬진흥원과 우리의 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달빛음악회는 지난 21일 오후 5시 한섬원 4층 달빛마당에서 1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음악회로 꾸며졌다.
특히, ‘우리의 섬’을 알리기 위한 섬 이름 맞추기 초성 게임 이벤트를 시작으로 성악, 팝, 가요, 영화 ost 등 아름다운 노래가 가을밤을 수놓았다.
전날(20일)에는 목포시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내일의 섬을 묻다’ 한섬원아카데미 개방형 과정을 운영했다.
목포 항구축제와 연계한 아카데미는 ‘낭만 폭포, 낭만 파시’ 및 ‘청년 섬, 나의 섬 활동일지’ 등 특강으로 구성됐다.
오는 25일 창원에 있는 경남연구원에서는 출범 2주년 기념 ‘제6회 한국섬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포럼은 ‘남해안 섬 관광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경남 섬·해양 관광거점 개발 전략 ▲전남 섬·해양 관광 활성화 방향 ▲부산 인공섬 건설전략과 해양 관광 활성화 방안 등이 발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