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대전 서구 본원 대회의실에서 ‘2023년 녹색장학사업 학업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녹색장학사업은 산림과 임업 분야의 종사자와 자녀, 전공 학생 중에서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자를 선발하여 학업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안정적인 학업 여건을 통해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산림복지 분야의 미래를 이어갈 청년과 대학생 20여 명이 참석해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받았으며, 총 2백여 명이 장학생으로 선정되어 학업 장학금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수여식에 참여한 장학생들이 향후 산림 일자리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흥원 취업설명회와 산림복지전문가의 숲 해설 강의 등을 구성해 실효성을 높였다.
수여식에 참여한 국민대학교 산림환경시스템학과 황세연 학생(3학년)은 “이번 장학생 선발로 학업과 취업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졌다”라며 “앞으로도 학업에 더욱 정진하여 산림 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표했다.
황성태 부원장은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모든 분이 산림복지의 미래를 밝혀줄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녹색장학사업 등의 미래 인재 육성·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청년 취업·일자리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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