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국민 맞춤형 물안전ㆍ물복지 실현 '물관리 디지털 대전환 선언'
수자원공사, 국민 맞춤형 물안전ㆍ물복지 실현 '물관리 디지털 대전환 선언'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3.10.31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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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31일 대전광역시 대덕구 본사에서 ‘물관리 디지털 대전환 선포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윤석대 사장이 선포식에서 한국수자원공사의 디지털 대전환 추진 관련 비전과 목표를 밝히고 있다.
윤석대 사장이 선포식에서 한국수자원공사의 디지털 대전환 추진 관련 비전과 목표를 밝히고 있다.

이번 선포식은 선제적 물관리를 위한 맞춤형 디지털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여, 모든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물 재해에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부족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물 분야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한국수자원공사의 디지털 대전환 추진 관련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고진 위원장과 환경부 박재현 물관리정책실장, 한국IT서비스학회 권헌영 학회장 등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을 비롯하여 한국수자원공사 임직원 약 100여 명이 참여하였다.

한국수자원공사의 물관리 디지털 대전환은 이상 기후로 인해 점차 심화되는 물 재해에 선제적 대비태세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AI, IoT,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과학적 의사결정체계를 구축하여 물 재해로부터 국민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깨끗한 물을 부족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물관리 체계 실현을 추구한다.

윤석대 사장을 포함하여 선포식에 참석한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윤석대 사장을 포함하여 선포식에 참석한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생산되는 물 관련 데이터와 기술은 ‘디지털플랫폼정부’와 연계하여 정부 국정과제 실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이를 바탕으로 국민 개개인에게 재해‧재난 예보 및 실시간 안내, 물 정보, 요금 등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여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한다.

또한, 민간기업과의 핵심기술 공동개발 등 기술협력을 통해 국내 물 기업의 성장을 돕는다. 기업별 수요에 맞춰 물 관련 전문 데이터를 제공하는 한편 현실과 가상공간을 아우르는 실증환경 등을 제공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물산업 디지털 솔루션 개발 운영 및 시장개척을 지원하고 물산업 생태계 활성화 및 디지털 물산업 기술 경쟁력 확보도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 이어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고진 위원장의 “대한민국의 새로운 혁신 디지털플랫폼정부”에 대한 특별강연과 한국수자원공사의 “물관리 디지털전환 실현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 및 전문가 토론 등이 진행되었으며, 전시 부스 운영을 통해 한국수자원공사의 물관리 혁신기술*을 상세히 선보여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얻었다.

선포식에 참여한 참석자들이 행사장 내 전시부스에서 한국수자원공사의 물관리 혁신기술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있다.
선포식에 참여한 참석자들이 행사장 내 전시부스에서 한국수자원공사의 물관리 혁신기술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있다.

* 디지털트윈 기반 홍수‧가뭄 대응(디지털가람+), 댐시설 감시·대응(스마트댐 안전관리), 수도시설통합관리 및 정수장 자율운영(AI정수장‧DT), 도시 종합관제‧운영 등(스마트빌리지)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은 이 자리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와 함께 맞춤형 디지털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여 모든 국민에게 더욱 안전하고 스마트한 물 서비스를 제공하고, 민관이 함께하는 성장플랫폼을 실현하겠다”라며, “아울러 디지털 대전환을 통해 얻게 되는 생산성 향상과 경제적 효과는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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