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신탄진 NGP 공장 확장으로 글로벌 생산혁신 거점 구축
KT&G, 신탄진 NGP 공장 확장으로 글로벌 생산혁신 거점 구축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3.11.02 0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로벌 톱 티어 도약’ 구심점…“성장투자 기반 주주가치 제고”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KT&G(사장 백복인)가 ‘글로벌 톱 티어(Global Top-tier) 도약’과 전자담배 생산혁신 거점 구축을 위해 신탄진 NGP(전자담배) 공장을 확장했다.

백복인 KT&G 사장(오른쪽)과 NGP 공장에 근무하는 노영종 매니저(왼쪽)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백복인 KT&G 사장(오른쪽)과 NGP 공장에 근무하는 노영종 매니저(왼쪽)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지난 1일 대전 신탄진공장에서 열린 확장 기념식에는 백복인 KT&G 사장 등 4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과감한 성장투자와 기술혁신으로 NGP 사업을 ‘글로벌 톱 티어 플레이어(Global Top-tier Player)’로 육성하기 위해 구성원 모두가 상호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KT&G 신탄진 NGP 공장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까지 전자담배 스틱 생산설비 3기를 추가 도입해 총 8기의 설비를 갖추게 됐다. 또한, 최대 36만 상자를 보관할 수 있는 자동화 창고도 구축해 NGP 사업 도약의 구심점을 마련했다.

지난 1일 ‘글로벌 톱 티어 도약’ 비전 이행과 전자담배 생산혁신 거점 구축을 위해 신탄진 NGP 공장 확장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백복인 KT&G 사장(가운데)이 신탄진 NGP 공장 현장을 점검하는 모습
지난 1일 ‘글로벌 톱 티어 도약’ 비전 이행과 전자담배 생산혁신 거점 구축을 위해 신탄진 NGP 공장 확장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백복인 KT&G 사장(가운데)이 신탄진 NGP 공장 현장을 점검하는 모습

향후에도 KT&G는 혁신플랫폼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NGP 사업의 원활한 수요 대응을 위해 신탄진‧광주공장 등 국내 제조공장을 중심으로 생산혁신 거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신탄진 NGP 공장 확장은 지난 1월 ‘미래 비전 선포식’을 통해 밝힌 성장투자 계획의 일환이다. KT&G는 ‘글로벌 톱 티어 도약’이라는 중장기 비전과 함께 NGP‧글로벌CC(글로벌 궐련)‧건기식을 3대 핵심사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성장전략을 공개한 바 있다. 특히, NGP 사업부문에서는 생산거점 확보 등 적극적인 사업 기회 포착을 통한 투자와 혁신으로 2027년 비궐련사업(NGP‧건기식 등)의 매출 비중을 60%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앞서, KT&G는 지난 9월 인도네시아 투자부와 인니 동자바 주에 수출 전초기지인 신공장 건설에 대한 투자지원서를 제공 받는 협약식을 진행했으며, 10월에는 카자흐스탄 신공장 착공식을 개최해 유라시아 수출 전진기지의 구축 계획을 알렸다.

백복인 KT&G 사장(왼쪽 여덟 번째)과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백복인 KT&G 사장(왼쪽 여덟 번째)과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이어, 이번 신탄진 NGP 공장 확장을 계기로 국내에서는 전자담배 사업의 글로벌 성장 가속화를 위한 생산역량 확보에 힘쓰고, 해외에서는 신공장 및 현지법인 중심의 직접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중장기 비전 달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백복인 KT&G 사장은 “신탄진 NGP 공장은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는 NGP 사업의 본질경쟁력을 키워주는 성장판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혁신기술을 적용한 독자플랫폼과 글로벌 파트너십 고도화를 기반으로 NGP 사업의 성장을 이끌고, 생산 인프라 확장 등 국내 혁신 성장투자를 통해 ‘글로벌 톱 티어’로 도약하겠다”라고 밝혔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