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테크노파크(이하 충남TP) 자동차센터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부품 전시회인 ‘미국 라스베이거스 AAPEX 2023’에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40여 개국 2,650여 개의 자동차부품업체와 4만 9,000여 명의 관계자·관람객이 참여했다.
충남TP는 전시회에서 공동 수행기관인 ㈜나이스디앤비와 함께 충남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들의 주력 제품을 해외에 알리고 수출 활동을 지원했다.
그 결과 단체 부스 구성, 홍보자료 제작, 통역원 배정, 바이어 상담 지원 등을 통해 약 76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
참여기업 중 ㈜마이렌은 자동차 사고 신고 스캐너 제품으로 미국 바이어와 현장에서 MOU 체결을 끌어내 150만 달러의 상담 성과를 달성했고 ㈜네오오토, ㈜코나솔, ㈜비전테크놀러지, ㈜천마 등도 각 대표 제품으로 총 610만 달러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
충남TP는 기업의 상담 성과가 실질적인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업무를 지원하고, 다음 연도에도 도내 자동차부품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기업들의 해외 진출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효환 충남TP 자동차센터장은 “이번 전시회 지원을 통해 충남 자동차부품 관련 참가 기업과 주력 제품을 북미 시장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충남 자동차산업의 활성화를 통한 수출과 해외 영업 지원을 목적으로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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