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복지진흥원, ‘농산촌 지원강화 및 성장환경 조성’ 박차
산림복지진흥원, ‘농산촌 지원강화 및 성장환경 조성’ 박차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3.11.0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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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임업-산림복지 복합경영 지원사업 참여기관 모집
이달 28일까지 접수, 산림복지서비스 연계로 임업의 6차 성장 지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오는 28일까지 ‘2024년도 임업-산림복지 복합경영 지원사업’에 참여할 임업 경영체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2024년 임업-산림복지 복합경영 지원사업 모집 포스터
2024년 임업-산림복지 복합경영 지원사업 모집 포스터

임업-산림복지 복합경영 지원사업은 국정목표 ‘농산촌 지원강화 및 성장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임업인들이 보유한 산림경영 인프라와 자원을 기반으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임업 경영체가 단독으로 공모에 신청하거나, 산림복지전문업과 컨소시엄 형태로도 참여할 수 있으며, 서류 및 현장 심사를 통해 최종 5개소 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관은 사업수행에 필요한 보조사업비(개소당 최대 3천만 원, 자부담 10% 반영)뿐만 아니라, 전문가 컨설팅과 개발 상품·서비스에 대한 홍보·마케팅 및 역량강화 교육 지원으로 체계적인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사업 종료 후 최종 평가를 통해 선정된 우수기관은 최대 3년까지 연속으로 지원받을 수 있어 임업 경영체의 장기적인 발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 내용 및 세부 지원조건은 진흥원 누리집(www.fowi.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방법은 공고 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suhing9@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사업지원 임가인 ‘숲뜰애’가 솔숲에서 고객들이 직접 송이를 찾고 채취해보는 송이숲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사업지원 임가인 ‘숲뜰애’가 솔숲에서 고객들이 직접 송이를 찾고 채취해보는 송이숲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이우진 민간성장지원본부장은 “전년도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현재까지 11개의 경영체가 참여해 산림복지 복합경영 모델을 개발하고 운영함으로써 새로운 발전의 기회를 보았다”라며 “앞으로도 산림복지서비스를 연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임업·산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의 임업-산림복지 복합경영 지원사업의 우수사례로서 포항의 숲뜰애(백규흠 대표)는 솔숲에서 고객들이 직접 송이를 찾고 채취해보는 송이숲체험을 국내 최초로 운영해 수익형 상품화에 성공하였으며, 임가에서 발생한 목재를 활용하여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목공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 가치 실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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