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성희제 기자] 대전 출신인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로 단독 추천됐다.
은행연합회는 16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를 열고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로 조 전 회장을 단독 추천했다. 조 전 회장의 은행연합회장 임기는 12월 1일부터 3년이다.
이번 표결에 참여한 회장후보추천위원회위원은 현 은행연합회장을 비롯해 KDB산업·NH농협·신한·KB국민·우리·하나·IBK기업·씨티·SC제일·광주·케이뱅크 은행장 등 12명이다.
한편 조 전 회장은 1957년 대전에서 태어나 대전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뒤 헬싱키경제대학교 대학원에서 MBA과정을 마쳤다.
1984년 신한은행에 입행해 글로벌사업그룹·경영지원그룹 전무, 리테일부문장 겸 영업추진그룹 부행장,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등 요직을 두러 거친 뒤 2015년 신한은행장에 취임했다.
2017년에는 제3대 신한금융지주 회장에 올라 한 차례 연임 후 지난 3월 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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