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관광공사는 지난 20일 주한 루마니아대사관(대사 체자르 아르메아누)에서 루마니아와 한국과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15주년을 맞아 양국간이 축제․문화 등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한 루마니아 대사관 방문은 주한 루마니아대사관의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지난 10월 대전 대표 과학축제인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을 방문을 계기로 축제, 문화 분야에서 대전과의 다양한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를 희망하고 <2023 Art&Culture 국제협력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향후 대전에서 루마니아 작가와 국내 작가와의 콜라보 전시회를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세계적으로 유명한 루마니아 화가, 건축가 등이 내한하여 진행하게 될 이번 전시회는 루마니아 회화, 수공예품 등 50 여점과 국내 예술가 작품 등이 함께 전시되고 작가들간의 교류 및 네트워킹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주한 루마니아 대사(체자르 아르메아누)는 “이번 교류전시회를 통해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루마니아의 전통의상 이야를 비롯해 축제, 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을 한국에 소개하고 향후 관광 등 더 많은 분야에서의 교류가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성국 사장은“Art & Culture 국제교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루마니아 작가들을 한국으로 초청, 국내 작가와의 콜라보 전시회를 대전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음식과 와인의 강국인 루마니아와 앞으로도 관광, 축제 분야로까지 글로벌 교류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