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화의 기적' 광부 생환 1주년 기념 산림치유캠프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산림치유원(이하 치유원)은 경북 봉화 광산매몰 사고에서 기적적으로 돌아온 광부들에게 생환 1주년을 기념하여 산림치유 캠프를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치유원을 방문했던 참가자들은 1년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재방문하여 명상, 다도 등을 통한 심신 안정 프로그램과 따뜻한 물 속에서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는 수(水)치유 체험 등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편안하게 참여했다.
생환 광부 박정하 팀장은 관계자와의 차담 시간에 생환 1주년을 맞아 잊지 않고 다시 초대해주시고 큰 위로가 되는 귀한 자리를 만들어주신 치유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치유원에서는 산불이나 폭우 등 국가·사회적 재난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산림치유 캠프를 진행하여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국립산림치유원 권영록 원장은 “재난 피해자의 건강회복과 심신 안정을 위해서 지속적인 산림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국가·사회적 이슈 해결 및 재난 극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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