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안보군사연구원, 제3회 안보융합 세미나 '성료'
대전대 안보군사연구원, 제3회 안보융합 세미나 '성료'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3.12.11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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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융합 세미나
안보융합 세미나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는 안보군사연구원이 '사이버안보 전략 및 미래 사이버 보안 기술'을 주제로 제3회 안보 융합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제4차 산업혁명기술 발전의 핵심인 사이버 영역에서 IT 공급망에 대한 다양한 공격의 발생으로 사이버안보가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 공급망 보안 관련 기술 동향과 사이버안보 정책의 지속적인 추진과 실효성 확보를 위한 제도적 대응에 관한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세미나에서 건양대 이후기 교수는 ‘제로트러스트와 공급망 보안 개념 및 보안 강화 방안’의 주제로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을 좇지 못하는 보안 정책과 무비판적 신뢰에서 벗어나 ‘아무것도 신뢰하지 않는다(zero trust)’를 전제로 보이지 않는 사이버 위협 예방과 보안 체계 강화에 대해서 발표했다.

국가보안연구소 배선하 박사는 “주요국 사이버안보 전략”에 대한 발표에서 미국 등 선진국의 사이버 보안 정책 방향과 함의에 대해 소개하고 한국의 대응 방향에 대해서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은 대전대학교 대학원 안보 융합학과 석사 및 박사 과정생들과 안보 군사연구원 소속 연구원들이 참여해 ‘한국의 사이버안보 전략의 방향과 사이버 보안 정책과 기술의 국방 적용 가능성’ 등에 대해서 치열한 토론을 펼쳤다.

엄정호 원장은 “사이버 공간에서 유통되는 소프트웨어에 대한 신뢰성을 위협하는 기술이 정교해지고 있기에 이에 대한 빠른 보안기술 동향과 주요 선진국들의 사이버안보 정책 방향을 면밀히 검토하여 대비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3회 안보 융합 세미나는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의 후원하고, 대전대 안보 군사연구원이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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