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의원 62.5% 지지얻어 안정적 선거 승리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한건설협회 차기 회장으로 한승구 계룡건설산업 회장이 선출됐다.
대한건설협회는 국내 1만 3000여 개 종합건설사를 회원으로 둔 단체로, 충청권에서 회장이 나온 것은 한 회장이 처음이다.
대한건설협회는 15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임시 대의원 총회를 열고, 한 회장을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내년 2월부터 4년간이다.
선거 결과 한 회장은 전체 대의원 155명 중 62.5%의 지지를 얻어 당선을 확정지었다.
경쟁에 나섰던 나기선 고덕종합건설 대표는 57표(36.7%)의 지지를 얻는데 그쳐 고배를 마셨다. 무효표는 1표가 나왔다.
지역대학인 충남대를 졸업한 신임 한 회장은 계룡건설산업 건축본부장과 사장을 거쳐 현재 대표이사 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건설협회 대전시회장을 지냈으며, 지난해 8월부터 건설공제조합 운영위원장도 맡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