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 충청본부, 호남선 매천교 지하차도 개통
국가철도 충청본부, 호남선 매천교 지하차도 개통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3.12.28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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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차도 확장으로 대전 서구지역 주민 교통편의 증진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는 대전시 서구 도마동에 위치한 매천교 개량공사를 안전하게 완료하고 28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국가철도공단 김윤양 충청본부장이 28일 호남선 매천교 개량공사 개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국가철도공단 김윤양 충청본부장이 28일 호남선 매천교 개량공사 개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기존 매천교는 시설물이 노후화됨에 따라 정기적인 유지보수가 필요하고, 협소한 철도 하부 도로로 인해 통행불편과 교통정체를 일으켜 그동안 주민들의 불편이 발생하였다.

호남선 서대전~가수원간 (매천교 지하차도 개량 후 모습)
호남선 서대전~가수원간 (매천교 지하차도 개량 후 모습)

이를 해결하고자, 충청본부는 지난 2017년 7월 대전광역시청 및 서구청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비 223억원(공단 75%, 대전시 25%)을 투입해 철도횡단 지하차도를 확장(1차로→3차로)하는 공사를 시행하여 열차안전운행 확보는 물론 보행안전, 교통편의 증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 (사업규모) 철도횡단 지하차도 1차로→3차로(폭4.3m×높이3.5m→폭15.5m×높이4.5m, 양측보도), 접속도로 90m 등

호남선 서대전~가수원간 매천교 개량공사
호남선 서대전~가수원간 매천교 개량공사

 김윤양 충청본부장은 “매천교 개량공사 기간 중 많은 불편을 감수해 주신 지역주민과 본 공사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신 대전 서구청에도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노후화된 철도시설 개량을 추진하고, 안전에 취약한 철도시설을 적극 개선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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