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사)대한노인회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 업무협약
aT, (사)대한노인회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 업무협약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4.01.16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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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인구 1000만 시대, 지속 가능한 식생활 실천 확산 등 협력 기대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회장 김호일)는 16일 서울 용산구 대한노인회에서 지속 가능한 저탄소 식생활 실천 확산과 농수산식품 산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 약을 체결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대한노인회 MOU*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왼쪽), (사)대한노인회 김호일 회장(오른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대한노인회 MOU*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왼쪽), (사)대한노인회 김호일 회장(오른쪽)

양 기관은 향후 ▲ 저탄소 식생활과 치매 예방 캠페인 확산으로 탄소중립과 ESG 가치 실천 ▲ 국내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과 수 출 확대 방안 협력 등에 적극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이끄는 한국농수산 식품유통공사와 노인의 복지증진과 권익 신장으로 사회발전에 앞 장서는 대한노인회의 전문성을 활용해, 노년의 삶에서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나아가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에 시너 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대한노인회 MOU 체결 모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대한노인회 MOU 체결 모습

김춘진 사장은 “올해 노인 인구 1000 만 시대가 열리고, 내년에는 전체 인구 중 노인 비중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측되는 시기에 대한노인회와 협력하게 돼 뜻깊다”라며, “우리 몸과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에 적극 동참해 노인 인구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도모하고, 하나뿐인 지구를 사랑하는 후손들에게 건강하게 물려주자”라고 당부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 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할 만큼 심각한 상황 이다.

이에 공사는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을 위해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도입해 지난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 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36개국 630여 기관과 협약을 맺고 저탄소 식생활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축산물과 탄 소 흡수율이 높은 해조류·어패류 등 수산물, 유통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적은 식재료 등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가공 처리 시 버려 지는 식품 폐기물을 최소화하며, 잔반 없는 식사를 함으로써 먹 거리의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생활 실천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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