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 소통하고 싶어 셔터를 눌렀다"
“세상과 소통하고 싶어 셔터를 누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사진촬영은 어느새 저를 인도라는 환상의 나라로 이끌었고 그 곳에서의 2개월간의 여정을 담은 사진을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고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봄눈, 인도(부제 환상을 좇다)‘라는 전국 순회 사진전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이 씨는 현재 한남대학교 글로벌커뮤니케이션·컬쳐전공 2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12월 2일 대전을 시작으로 서울과 부산을 거쳐 다시 대전을 찾는 전국 순회 사진전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전의 이름은 <봄눈, 인도>, 이름만 들어도 독특한 이색적인 사진전은 이 씨와 그의 여자 친구 황가현 씨가 카메라 앵글로 담은 인도에서 보고, 듣고, 느낀 그들의 이야기를 세상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그 첫 번째 무대다.
또한, 인도여행의 사진과 글이 담긴 책 <봄눈, 인도>는 300부 소량 인쇄되어 2013년 1월 25일 서울 전시 오픈과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이후 온라인과 오프라인 서점, 전시 공간,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이 씨는 “일상은 예술이고, 모든 사람은 일상을 영유하므로, 모두가 예술가라고 생각한다”는 말로 자신들이 하고 있는 일련의 일들을 설명했다. 이어 “우리의 여행담이 누군가의 마음에 와 닿을 수 있을 것이라는 욕심을 품게 되었다”며, “우리가 바라본 저 너머의 세상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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