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매주 유명인사 전문가 나서 주제 다양 분야별 노하우 취득 기회
배재대, 매주 유명인사 전문가 나서 주제 다양 분야별 노하우 취득 기회
  • 최온유 기자
  • 승인 2013.03.13 1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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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청강사들도 젊은이와 호흡 만족도 높아

새 학기를 맞은 대학가에 릴레이식 교양강좌가 개설돼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릴레이식 교양 강좌란 매주 각 분야의 전문가와 유명 인사들이 강의에 나서는 과목을 말한다. 따라서 주제가 다양할 뿐만 아니라 분야별 전문가로부터 현장감 있는 지식과 경험을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 조웅래 회장 강의모습

박명신(미디어정보사회학과 2년) 학생은 "매주 강사진이 달라 지루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각 분야의 전문가로부터 듣는 노하우를 통해 간접 경험까지 할 수 있을 것 같아 신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웅래 회장은 “한 학기에 한 번만 강의하기 때문에 부담이 적은데다 대학 강단에서 젊은이들에게 회사의 경영철학을 전달하고 함께 호흡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배재대의 경우 대전지역 유명 인사들이 젊은이들에게 자신의 성공스토리와 인생관을 들려주는 ‘성공CEO 경영’ 강좌에 300명이 넘는 학생들이 몰렸다. 지난해 2학기에 이어 두 번째로 개설된 이 강좌는 매주 목요일에 정관계, 경제계, 의료계, 예술계 등의 지역 유명인사 14명이 강사로 나선다.

첫 번째 강사는 ㈜선양 조웅래 회장이 '계족산의 기적 : 에코힐링'이라는 제목으로 강의한다. 또 △대전발전연구원 이창기 원장 △금성백조주택 정성욱 회장 △하나은행 박종덕 부행장 )△대전시티즌 전종구 사장 △대전시 염홍철 시장△대관령푸드 송완식 대표 △솔리스트 바 이영신 단장 △장수일 치과병원장 △제일고시학원 한기온 이사장 △대전세종충남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김낙관 상무 △대전시의회 곽영교 의장 △주식회사 오점오 김보영 대표 △행복한 세상 김창식 대표가 나서 자신의 철학과 분야별 노하우를 전수한다.

현직 언론인들이 매주 강사로 나서는 ‘신문으로 사회읽기’도 당초 인원보다 두 배가 넘는 120명이 신청했다. 이번 학기에 개설된 이 과목은 뉴스란 무엇인가, 신문읽기와 리더십, 취재와 게이트키핑, 인터뷰 기술과 요령, 르포 기사의 이해와 써보기, 신문과 취업전략 등 취재 현장에서 익힌 다양한 경험담을 학생들에게 전달한다.

건축과 다양한 분야를 연관시켜 강의가 진행되는 ‘건축과 디자인’도 100명이 넘는 수강생들이 몰렸다. 이 강좌는 건축 속에 나타난 수학, 공간과 사회, 건축과 은유, 극장건축과 무대 공간, 건축과 패션, 건축과 조경 등 매주 대학의 관련학과 전임 교수들이 강의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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