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목원대학교 한국화전공은 오는 17일까지 대학미술관에서 ‘2025 목원한국화 페스티벌(K-ART Festival)’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화전공은 재학생 50명의 한국화 작품 100여점을 통해 전통과 실험, 재료와 기술의 융합을 선보이며 우수 창작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의 성과를 공유한다.
전시는 수묵화, 채색화, 전통인물화 등 한국화의 정통 계보를 잇는 작품에서부터 매체연구와 영상미디어를 활용한 실험적 시도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구성됐다.
한국적 미감을 현대적 언어로 해석한 신작들은 특히 젊은 작가들의 가능성과 상상력을 엿보게 한다는 게 한국화전공의 설명이다.
목원대 한국화전공은 재료 탐구, 전통 기법 실습, 미디어 융합 교육 등을 병행하며 K-ART 시대에 걸맞은 실기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정황래 한국화전공 주임교수는 “학생들이 창작 과정에서 전통에 대한 존중과 현대적 해석을 동시에 고민해 왔다”며 “이번 전시는 한국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장이자 학습과 진로를 연결하는 창의교육의 실천 결과물로 한국화의 변화와 미래를 체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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