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중국약과대학과 일반협정 체결
충남대, 중국약과대학과 일반협정 체결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5.11.1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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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중국약과대학 일반협정 체결식
충남대-중국약과대학 일반협정 체결식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는 중국의 대표적인 약학 특성화 대학인 중국약과대학(CPU)과 일반협정을 체결하고 바이오 재료·약학 분야 중심의 실질적 연구협력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정은 양교가 약학 및 생명과학 분야 등에서 상호 연구 교류와 인적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공동 연구, 교수 및 학생 교류, 학술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이 추진될 예정이다.

협정 체결식에는 충남대 김정겸 총장, Jianjun Dai 당서기 등 양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협정 체결식 행사에 이어 공과대학과 약학대학을 방문해 공동연구와 학술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정겸 총장은 “중국약과대학은 전통 중의학과 현대 약학이 융합된 세계적 연구기관으로, 이번 협정을 계기로 양교가 바이오 재료·약학 분야의 공동 연구를 활성화해 인류 건강과 복지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협정 체결이 양교 간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교류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 충남대는 앞으로도 글로벌 연구 협력의 폭을 넓혀 미래 지향적인 혁신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대는 이번 협정을 통해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연구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하는 한편, 바이오재료·약학 분야의 국제 공동연구를 비롯해 교원·학생 교류, 공동 학술행사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1936년 설립된 중국약과대학은 중국 교육부 직속 약학 특성화 대학으로, ‘211공정’ 및 ‘쌍일류 건설사업’ 참여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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