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개관한 칠갑타워에서 마법같은 과학 공연 즐기고 가세요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의 ‘칠갑타워’가 겨울 주말, 과학을 소재로 한 이색 공연장으로 변신한다.
군은 오는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칠갑타워 앞마당에서 방문객들을 위한 과학공연 ‘사이언스 버스킹 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양의 대표 관광지인 칠갑타워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과학 체험과 겨울 풍경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가족 나들이 코스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행사는 오전 11시와 오후 2시, 하루 두 차례 1시간씩 야외에서 진행되며, 가족 방문객과 주민들에게 칠갑타워에 들어오지 않아도 앞마당에서 볼 수 있도록 진행된다.
공연의 핵심은 과학 원리를 활용해 마치 마법처럼 보이는 효과를 선보이는 ‘사이언스 버스킹 쇼’다. 눈앞에서 펼쳐지는 실험과 퍼포먼스를 통해 다양한 과학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며, 남녀노소 모두가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군 관광진흥과 강희선 과장은 “과학을 이용해 마법처럼 보이는 공연을 선보이지만 그 속에는 알기 쉬운 과학적 설명이 담겨 있다”며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웃고 즐기며 과학에 친근감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행사 기획을 시작으로 청양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칠갑타워와 칠갑산천문대등 주변 관광지를 연계한 과학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과학이 있는 청정 관광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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