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보건대학교는 글로컬30사업 HiT글로컬러닝센터 주관으로 외래환자 임상사례를 기반으로 한 시뮬레이션 교육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HiT글로컬러닝센터에서 개발한 보건의료기술 임상사례 시뮬레이션 모델 2건▲다직종 연계 자세불균형 평가 및 중재 교육 ▲당뇨병 환자 운동 및 생활습관 관리 교육을 바탕으로 운영됐으며, 총 4회에 걸쳐 물리치료학과·작업치료학과·스포츠건강관리과 학생 172명이 참여했다.
임상시뮬레이션 교육은 실제 환자 사례를 기반으로 한 가상 임상 상황에서 문제 해결, 의사결정, 팀 기반 협력 역량을 강화하는 실무 중심 학습 방식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자세 불균형 환자에 대한 평가와 중재 방안을 다학제 협력 방식으로 다루고,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생활습관·운동 관리 교육을 다양한 전공 시각에서 접근해 학생들의 임상적 사고와 협업 능력을 높였다.
또 교내 AR/VR실습실과 스마트재활실습실 등 최신 실습 기반에서 교육이 진행돼, 학생들이 외래 진료 과정의 평가·상담·운동처방·중재 과정을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경모 센터장은 “외래환자 시뮬레이션 교육은 학생들이 임상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질적 역량을 체계적으로 습득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임상 기반 시뮬레이션 교육을 확대해 교육의 질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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