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홍성경찰서는 홍성의 모 특성화고등학교 교장과 교감, 학교 관계자 3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이들은 정교사 채용 과정에서 위원들의 과반수 동의를 얻지 않았음에도 특정인 임용이 타당하다는 허위 사실을 기재해 학교 재단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충남도교육청 감사관실로부터 채용 비리 의혹을 수사해 달라는 고발장을 접수하고 조사에 들어간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고발인 조사를 진행 중이며 조만간 피고발인들을 불러 자세한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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