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황보영 교수, 지역사회건강조사 유공 장관 표창
순천향대 황보영 교수, 지역사회건강조사 유공 장관 표창
  • 유규상 기자
  • 승인 2025.12.09 15: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전한 조사체계 구축과 조사 신뢰도 향상 공로로 정부 포상
지난 12월 8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콘퍼런스’에서 순천향대 의과대학 황보영 교수(왼쪽 두 번째)가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 후 기념사진
지난 12월 8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콘퍼런스’에서 순천향대 의과대학 황보영 교수(왼쪽 두 번째)가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 후 기념사진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 의과대학 황보영 교수가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표창은 지역사회건강조사의 성공적인 수행과 지역 보건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유공자에게 수여되는 정부 포상이다.

황보영 교수는 충청남도 권역 지역사회건강조사 기관의 책임교수로서 수년간 조사 기획, 수행, 품질관리, 결과 활용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충남도 및 도내 시·군 보건소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며, 과학적 통계에 기반한 객관적인 건강자료를 구축해 지역 맞춤형 보건정책 수립의 신뢰성과 실효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도 철저한 방역 기준에 따른 조사 수행 매뉴얼을 수립하고, 조사원 안전관리 체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건강조사가 중단 없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했으며, 공공보건 데이터의 연속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또한, 조사원 대상 사전 교육을 체계적으로 설계·운영해 조사 오류를 크게 줄였고, 표준화된 조사 지침과 품질관리 매뉴얼을 지역 실정에 맞게 구체화함으로써 조사 수행의 일관성과 정확도 향상에도 기여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보건의료계획과 건강증진사업의 정책 완성도를 높이는 핵심 기반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12월 8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콘퍼런스’에서 수여됐으며, 순천향대학교는 지역사회 건강증진 거점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순천향대학교는 앞으로도 의료·보건·AI 융합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건강 수준 향상과 과학 기반 보건정책 수립을 선도하는 공공보건 거점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