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천안 동남경찰서(서장 송해영)는 9일 천안우리병원에서 김동근 병원장(천안우리병원)과 경찰공무원 및 그 가족의 의료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치안 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며 부상 및 질병 위험헤 노출된 경찰관들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지역 거점 병원과의 협력관계를 통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
주요 협약 내용에 따라 천안우리병원은 천안동남경찰서 소속 전 직원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입원 및 외래 진료 시 비급여 항목 10% 감면 ▲MRI 검사 시 비급여 비용 20% 감면 ▲예방접종 비용 20%(독감 30%) 감면 ▲종합건강검진 비용 30%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김동근 천안우리병원장은 “지역 치안을 위해 불철주야 애쓰시는 경찰관분들의 건강을 책임지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앞으로도 경찰 가족들이 마음 편히 진료받을 수 있도록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송해영 천안동남경찰서장은 “이번 협약으로 직원들이 더욱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치안 호라동에 전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사회의 건강을 책임지는 천안우리병원과 함께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약은 1년간 유효하며, 별도의 해지 의사가 없을 시 1년씩 자동 연장되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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