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 사각지대 이웃에게 고루 배분,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경제적 선순환 효과 전망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원장 이홍준)은 9일 진흥원 본원 2층에서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부유), 초록우산 세종지역본부(본부장 박미애)와 함께 「슬기로운 나눔, 따뜻한 상생」 온누리상품권 나눔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현금 기부가 아닌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나눔으로써, 지역 소외계층을 실질적으로 돕는 동시에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석이조’의 사회공헌활동으로 기획되었다.
이날 전달된 온누리상품권은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와 초록우산을 통해 관내 저소득 아동 가구, 독거노인, 장애인 등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에게 고루 배분될 예정이다.
수혜자들은 상품권을 이용해 필요한 생필품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게 되어 가계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것은 물론,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도 기여하는 경제적 선순환 효과가 기대된다.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 김부유 회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이라며, “지역 경제를 살리는 착한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세종지역본부 박미애 본부장은 “겨울철은 취약계층 아동 가정의 난방비와 식비 부담이 커지는 시기”라며, “전해주신 상품권이 아이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이홍준 원장은 “이번 나눔은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지역 상인들에게는 희망을 전하는 상생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흥원은 지역사회와 호흡하며 경제와 복지가 어우러지는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은 이번 나눔식을 기점으로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임직원 봉사활동 등 다양한 형태의 나눔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