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aT, 2025년 지역먹거리 지수 발표…전북 완주군 등 29개 우수 지방정부 선정
농식품부-aT, 2025년 지역먹거리 지수 발표…전북 완주군 등 29개 우수 지방정부 선정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12.09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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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228개 시·군·구 대상 평가, 최고등급(S등급) 6개소 등 총 29개 우수 지자체 시상
- 평가 참여율 97% 육박…지방정부 먹거리계획 관심도 및 성과 지속 상승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사단법인 소비자시민모임(회장 문미란)과 공동으로 ‘2025년 지역먹거리 지수’ 결과를 발표하고, 지역먹거리 계획 추진에 탁월한 성과를 보인 우수 지방정부 29개를 시상했다.

aT 기운도 유통이사(1열 좌측 5번째), 농림축산식품부 식생활소비정책과 박성용 사무관(1열 좌측 4번째), (사)소비자시민모임 문미란 회장(1열 좌측 6번째) 

'지역먹거리 지수'는 지방정부의 지역먹거리 계획 실천 노력과 확산 정도를 평가하는 지표로, 2019년 개발 이후 6년째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159개 시·군 대상의 농촌·도농복합형 평가와 69개 자치구 대상의 도시형 시범평가를 함께 진행하여 총 29개의 우수 지방정부를 선정했다.

■ 시상 결과: 전북 완주군 등 6개 지자체 최고등급(S등급) 수상

이날 대전광역시 호텔인터시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은 지방정부는 ▲ 전북 완주군 ▲ 전남 해남군 ▲ 전남 장성군 ▲ 전남 나주시 ▲ 충남 청양군 ▲ 충남 예산군 6개소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A등급 중 상위 3개소인 ▲ 충북 옥천군 ▲ 세종특별자치시 ▲ 충남 아산시는 장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기초 지방정부의 성과를 이끈 광역단체인 ▲ 충청남도 ▲ 대전광역시는 장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어서 A등급을 받은 17개소의 지방정부*는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도시형 지수 시범 평가에서 선도 지방정부로 선정된 대전광역시 유성구는 장려상을 받았다.

우수상(A등급 17개소)은 전북 군산시, 경기 화성시, 충남 공주시, 충남 홍성군, 경북 의성군, 경남 합천군, 전북 전주시, 전북 익산시, 경남 김해시, 전남 순천시, 제주특별자치도, 강원 춘천시, 경기 안성시, 충북 괴산군, 경남 거제시, 전북 진안군, 충북 청주시 등이다.

■ 지방정부의 먹거리계획에 대한 높은 관심과 성과 확인

aT 기운도 유통이사는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 참여율이 97%에 육박할 정도로 지방정부의 먹거리계획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고, 평가 등급 평균 또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시상식이 지방정부가 스스로 지역먹거리 정책 추진 정도를 진단하고 타 지방정부의 정책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우수 사례 공유 및 국민적 관심 확산 계획

한편, aT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S등급 우수 지방정부의 정책 사례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지역먹거리 지수 지도를 배포하여 지역먹거리 지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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