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우 부여군수, “맞춤형 현장복지 행복한 부여 건설”
이용우 부여군수, “맞춤형 현장복지 행복한 부여 건설”
  • 김거수, 조홍기 기자
  • 승인 2014.12.1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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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적 흐름 맞춘 복지인프라 개선 2014년 대한민국 창조경제 CEO대상 수상

이용우 부여군수가 부여를 세계적인 역사관광지, 전국 제1의 종합레저 및 휴양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 군수는 더불어 주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현장복지를 실현해 군민이 행복한 부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014년 대한민국 창조경제 CEO대상의 수상을 거머쥐는 등 거침없는 리더쉽을 통해 과도기를 맞고있는 부여군의 주요현안과 내년도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이용우 부여군수를 만나봤다.

Q. 늦었지만 취임을 축하드린다. 민선6기 반년이 지났는데 무엇을 추진했나?

A. 민선6기 취임식에서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는 신뢰의 행정을 펼쳐 나가기 위해 6개 분야 64개 공약사업 보고회를 갖고 ‘미래를 보며 군민속으로 뛰어들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군민에게 다가가기 위한 발빠른 행보를 이어 왔다.

이에, 은산 2농공단지 내 비츠로씨앤씨의 준공과 2016년까지 2공장 추가 신축 기반을 마련하였고 규암 내리지구 LH 임대아파트 착공과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외리, 반산지구 민영아파트의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최종 허가를 앞두고 있으며, 롯데 아울렛 입점으로 촉발된 원도심 상권회생을 위해 436억원의 중장기 투자계획을 마련하였으며,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롯데 3단계 투자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전면 재검토를 이끌어 내어 중부권 롯데 놀이공원 착수를 눈앞에 두고 있다.

▲ 이용우 부여군수

또한, 개군 이래 최초의 도민체전 개최로 만년 꼴찌에 머무르던 체육 불모지 우리군을 종합성적 5위의 쾌거로 위상을 드높였고 개군 100주년 행사를 성공적으로 견인해 미래 100년 부여군 발전의 토양을 마련하였으며, 차별화되고 진화된 60주년 백제문화제 프로그램으로 행사기간 134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

특히, 굿뜨래 2창업 연착륙을 위해 생산조직 확대강화, 농가경영 다각화를 통해 농민이 강한 부여농업 만들기에 나서 로컬푸드 생산체계와 지역먹거리 소비체계를 강화하고 새로운 농업유통 플랫폼 구축 등을 위해 발벗고 나서 2014년 지역농업발전선도인상, 7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굿뜨래 공동브랜드 전체의 인지도를 향상시켜 왔다.

그 외에도 충남도 제2기 균형발전 추가사업 확보, 정부 창조지역 만들기, 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선정, 부여도심 상권활성화 중기청 공모사업 선정, 굿뜨래 야시장 공모사업 선정 등으로 2014년 대한민국 창조경제 CEO대상의 수상을 거머쥐는 등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으로 과도기적 전환기 상황에서도 도전과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크고 작은 값진 성과물들을 일구어 왔다.

Q. 2015년도 군정 운영계획은?

A. 2015년은 부여군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군민의 인식과 발상을 전환하고 지역개발의 비전과 소통을 위한 주민참여형 거버넌스를 구성하여 해결해 군민 모두가 상생과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여야 나가야 한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발판마련을 위해 군민과 함께 여는 행복한 부여 건설을 군정목표로 민선5기 창조적으로 계승하고 민선 6기 공약사업의 청사진을 마련하여 부여발전을 이루어 나가려 한다.

▲ 이용우 부여군수

먼저, 안전한 부여군을 만들어 나가겠다. 더 이상 군민안전이 책상용 책꽂이의 형식적 매뉴얼이나 추상적 개념에 머물지 않도록 각종 CCTV의 관제기능을 통합·연계하고 범죄 및 재난, 재해발생시 유관기관과 신속하게 합동대응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도시의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

또한, 전통적인 농업강군의 저력을 바탕으로 지역농업이라는 한정된 필드에 다양성을 불러 일으키고 미래산업으로의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도록 농업하기 좋은 선호도시 건설을 위해 ‘굿뜨래 2창업’을 정부의 6차산업화 정책, 충남도의 3농 정책과 연계한 2030 중장기 발전프로젝트에 담아 추진해 나가겠다.

백제문화단지 복합몰과 연계한 중부권 최대규모의 롯데놀이공원 유치로 향후 규암 신도심 개발의 전략적 교두보를 확보함은 물론 부소산, 정림사지 등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통해 세계적인 역사관광지, 전국 제1의 종합레저 및 휴양관광도시가 되도록 추진하겠다.

복지는 비용이 아니라 사람에 대한 투자이며, 과도한 경제적 불평등은 사람 경쟁력을 약화시킨다는 인식아래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 기초생활 보장, 생활교통망 구축, 평생학습관 건립에 따른 평생학습 체계의 구축 등 사시대적 흐름에 발맞춘 복지인프라를 개선해 나가겠다.

특히, 신성장동력 기반마련을 위해 부여산업단지 개발구상 수립, 충청권 광역철도망 부여연장 관련계획 반영, 남공주 KTX 연계 도로망 구축, 금강 수(水)공간 활용대책 마련에도 앞장서 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주민들이 매일 마주치는 일상생활의 현장에서 함께 합의할 수 있는 공공성의 가치를 찾아내고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사람중심의 맞춤형 현장복지를 실현해 나가 군민이 행복한 부여를 만들어 가겠다.

Q. 군 의회와의 소통은 원활한가? 군수님만의 소통방법이 있다면?

A. 의회와의 소통은 원활하다. 집행부와 의회는 군정을 이끌어가는 두 개의 수레바퀴로 원만한 소통속에서 견제와 협조, 조화를 이루며 군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우선의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

소통의 방법이라면 민선6기의 도약을 위해 소모적인 갈등보다는 미래를 지향하고 에너지를 하나로 결집해 나가며, 늘 낮은 자세로 경청하고 최선의 대안을 찾아가는 것이 소통의 지름길이라고 믿고 있다.

특히, 복지와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기 위해 지역내 사회적 타협을 이끌어 내는데 한시도 주저하지 않을 계획이며, 군민의 행복구현을 위해 의회와 생산적 동반자관계를 정립하여 열린 행정을 꽃 피울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Q. 마지막으로 독자 및 시민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A. 지난 민선5기 군정에 무한한 사랑과 아낌없는 격려를 보내 주시고 새롭게 출범한 민선6기에 뜨거운 성원과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군민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군민들께서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은 소중하게 가슴에 담아 앞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부여를 더욱 발전시키고 변화시킬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다.

민선6기 군정은 변함없는 자세로 군민들의 바람과 요청이 있는 곳이면 언제나 군민들의 손과 다리가 되어 나갈 것이며, 변화하는 행정 환경변화에 발맞춰 언제나 군민의 편에서 지역의 이익에 최우선 가치를 부여하고 에너지를 하나로 결집해 군민과 함께 행복한 부여를 열어 나갈 것이다.

앞으로도 늘 군정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2015년 을미년 새해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고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시길 기원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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