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충희 누굴 믿고 대전 중구위원장 도전 하나?
남충희 누굴 믿고 대전 중구위원장 도전 하나?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5.05.12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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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원내대표, 조혜진 원내수석부대표 친이, 친박계를 넘어드는 정관계 인맥

남충희 前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총선을 불과 1년도 안 남은 시점에서 경기도가 아닌 대전중구 당협위원장 선출을 앞두고 지난 11일 새누리당 대전시당에 입당해 새로운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남 前 부지사는 내년 총선과 권 시장이 선거법위반 혐의로 낙마될 경우를 염두에 둔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한 행보로 해석 된다.

▲ 남충희 前 경기부지사


그는 부산시 경제부지사와 지난 2006년 5.31지방선거 당시 국민중심당 대전시장 후보 출마에 이어 2007년 18대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둔산동 사무실을 운영하며 경선을 준비했다가 나경수 위원장에게 패해 정치의 꿈을 접고 상경했었다.

그 이후 김문수 경기도지사에 의해 경제부지사를 지냈다가 남경필 지사 취임으로 사직하고 대전 카이스트에서 강의를 하며 대전과의 연을 이어왔다.

하지만 정치권 일각에선 왜! 경기도에서 출마를 하지 않고 아무런 지역기반이 없으면서 대전 중구로 왔는가라는 것이다.

그는 서울 경복고 출신 이인제, 장윤석, 김태환 의원, 미국스텐포드 대학 동문 원유철 정책의장, 홍문종 前 사무총장, 서울대 출신 김문수, 이인제 최고의원, 유승민 원내대표, 조혜진 원내수석부대표, 윤상현 의원 비롯한 심대평 지방자치위원장, 강창희 前 의장과도 친분이 두터워 중구 당협위원장 선출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남 前 부지사의 부인은 MB가 다녔던 소망교회 출신으로 이명박 정부에서 환경부장관에 올랐던 인물로 친이, 친박계를 넘나드는 풍부한 정관계 인맥을 바탕으로 중구 당협위원장 선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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