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前 대전시장, 염홍철 前 시장 만난 이유?
박성효 前 대전시장, 염홍철 前 시장 만난 이유?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5.09.15 1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廉, “난 아직 새누리당 당원”, 과거 정적에서 가볍게 화해하는 자리…
염홍철 前 대전시장이 최근 새누리당 박성효 前 대전시장을 만난 가운데 "난 아직 새누리당 당원"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 왼쪽부터 박성효 前 대전시장, 염홍철 前 대전시장
염 前 시장은 14일 오후 본지와 만난 자리에서 대전시장 재출마설에 대해 “호사다마(好事多魔)” 라고 밝힌데 이어 난 지금 생활에 매우 만족하다며 정치는 할 생각이 없다고 거듭 밝혔다.

염 前 시장은 이어 새누리당에서 대전시장에 꿈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자신이 알고 있는 사람만 박성효 前 대전시장, 이재선 서구당협위원장, 이장우 국회의원, 김신호 前 교육부차관, 육동일 교수를 비롯해 행정가로 최민호 前 국무총리 비서실장, 김홍갑 前 행정부시장 등을 거론했다.

최근 박 前 시장을 만난 것과 관련, 특별한 의미부여 보다는 과거 정적에서 가볍게 화해하는 자리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염 前 시장은 정치 일선에서 물러났지만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권선택 시장을 밀어 당선시킨 적이 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국회의원 총선이 7개월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지역정치인들이 앞다퉈가며 염心 잡기에 나서면서 귀추가 주목된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