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충청지역 단체장들 20대 총선 출마 무산
새정치민주연합 충청지역 단체장들 20대 총선 출마 무산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5.09.23 1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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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한현택, 중구 박용갑, 유성 허태정, 충남 안희정 임기 채워야 할 듯
새정치민주연합 김상곤 혁신위원회안을 확정한 가운데  20대 총선을 앞두고 공천방식이 정해지면서 대전ㆍ충남지역 현역 기초 광역단체장들의 현직 사퇴후 총선출마 불가로 정해져 주목된다.
▲ 한현택 동구청장 박용갑 중구청장 허태정 유성구청장 안희정 지사

그동안 지역언론에 20대총선 출마설이 거론됐던 대전동구 한현택 구청장과 박용갑 중구청장 허태정 유성구청장, 충남지역은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총선 출마설이 강하게 보도되었다.

하지만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가 정한 단체장들의 임기중 사퇴후 총선출마를 원천적으로 불가 입장이 당론으로 굳어지면서 이들의 총선출마와 안 지사의 총선출마  후 대권 도전이라는 공식도 결국 무산됐다.

새민련는 혁신위를 가동하기 전까지 야당 내부에서 총선 승리를 위해 이들의 차출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하지만 당내 혁신위가 구성되면서 현직단체장들의 임기 중 사퇴 후 총선출마 방지대책이 최고위원회의 인준을 통과해 오는 20대총선에 출마하고 싶어도 출마를 할 수 없게 만들어 놓으면서 탈당 후 출마하는 방법 말고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졌다.

▲ 박병석 의원

반면 4선 국회의원들에 대한 교체 지수를 발표하면서 정세균 계로 알려진 대전지역 내리 4선 박병석 의원의 정치적 거취에도 상당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지만 박 의원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4선 중진의원들의 교체 설은 호남출신의원들이 대상이 될 것”이라며 “자신은 교체 대상이 아니다”라면서 차기 총선출마를 공식화했다. 

▲ 이해찬 의원

한편 혁신위원회는 “지난 2007년 정권재창출에 실패한 이후 당을 이끌었던 6선 이해찬 세종시 국회의원의 백의종군, 선당후사가 필요하다”고 제기해 충청권 선거판도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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