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서천, 예산·홍성 인구편차 2대1 충족 선거구 존치
충남 보령·서천, 예산·홍성 인구편차 2대1 충족 선거구 존치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5.09.28 2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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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안 지역구 259개 정도면 유성 천안 증설가능 높아…

새누리당 김태흠, 홍문표 의원이 강하게 반발했던 일부 언론의 선거구 획정안 충남 보령·청양·홍성, 예산·당진지역에 대한 통합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 새누리당 김태흠 (보령,서천) 국회의원


새누리당이 선거구획정 문제와 관련해 '비례대표를 줄여서라도 농어촌 지역의 대표성을 살려야 한다'는 2대1 인구범위를 충족하는 선거구는 선거구역을 변경해서는 안된다면서 지역구 의석을 259~260석까지 늘려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새누리당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를 향해 비례대표 의석을 15석 정도 줄여 농촌지역과 지역구 대표성을 강화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8일 오후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당 소속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들과의 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지역구 259개 정도면 그런대로 수용가능하다"고 말했다.

▲ 새누리당 홍문표 (홍성,예산)국회의원
여당 정개특위 간사인 이학재 의원은 " 2대1 인구범위를 충족하는 선거구는 선거구역을 변경해서는 안된다고 밝혀 충남 보령·서천, 예산·홍성지역에 대한 농촌지역대표성은 확립될 수 있게 됐다.

이날 지역최대관심사인 대전 유성 충남 천안의 선거구증설문제는 아예 거론되지 않으면서 새누리당이 강하게 주장하고 있는 선거구를 조정안 259~260석까지 늘어나야 증설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하지만 농촌지역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한 선거구획정위의 선거구 수 단일안에 야당의 권역별비례대표 숫자를 줄이지 않으면 획정 안이 나오지 않는다면 해결될지 미지수가 될 수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일부 언론은 ▲공주 ▲부여·청양 ▲보령·서천 ▲홍성·예산 ▲당진 등 5개 선거구가 '통폐합'을 통해 ▲공주·부여·서천 ▲보령·청양·홍성 ▲당진·예산 등 3개로 재편될 것으로 관측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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