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선거구, 대전1석 늘고, 충남 현행 유지 충북 변수
충청권 선거구, 대전1석 늘고, 충남 현행 유지 충북 변수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5.10.07 1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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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현행 246개안과 249개안 모두에서 1석 늘어나고 충남 현행 유지

충청권 최대 관심사인 국회의원 선거구가 대전은 현행 국회의원 지역구 의석수 246개 안과 249개 안 등 모든 시나리오에서 1석이 증가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번 선거구 획정의 최대 수혜자로 부상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지난 6일 오후 늦게까지 회의를 열고 막바지 선거구 획정 등을 논의한 가운데,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국회의원 지역구 의석 수가 현행 246석으로 하는 안과 249석으로 하는 안 등 두 가지 시나리오 모두 대전지역 선거구 증설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충청권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자치구·시·군의 분할 방안을 발표한 후 대전 유성지역 선거구 증설과 대전 서구 갑과 유성 일부 지역을 편입해 서구 병을 증설하는 '게리맨더링' 안도 알려지면서 선거구 증설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전 선거구 증설에 낙관론이 점차 높아지고 있어 주목된다.

그동안 진행되온 회의에서 선거구획정위가 현행 지역구 국회의원 수를 246석으로 할 경우와 249석으로 할 경우 등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적용했을 경우 대전지역의 경우 현행 246석과 249석 모두 1석이 늘어나 1석이 줄어드는 광주와 똑같은 7석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충남지역은 당초 증설지역으로 분류되었던 천안은 현행 유지로, 충남 부여ㆍ청양과 공주도 현행을 유지하는 선에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충북지역은 지역구 의석 수가 현행 246석일 경우 보은ㆍ옥천ㆍ영동은 줄어들게 되고, 249석일 경우네는 '유지'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유성구를 증설할지 아니면 서구 갑, 을, 병으로 분리하는 방법과 유성과 대덕구를 통합 유성 갑, 을 지역으로 분리하는 등 복잡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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