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 새정치 현역 불안감 고조 VS 신인 기대감 높아
내년 총선 새정치 현역 불안감 고조 VS 신인 기대감 높아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5.12.24 1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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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락 좌우하는 호남향우회 親문 세력 지지철회, 비주류 지지 입장
<거산의 정치전망대> 새정치민주연합소속 대전․충남지역 현역 국회의원들이 안철수 신당출현으로 인해 내년 4월13일 국회의원선거에서 당선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낙선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대전․충남지역 현역 국회의원들이 내년총선을 앞두고 야권분열로 당선 가능성이 불투명해지면서 중앙당의 움직에 촉각을 세우고 있는 형국이다.

현역의원들은 과거와 달리 불안감이 높은 것은  최대 우군이였던 대전․충남지역 호남향우회가 문재인 대표보다 안철수 의원 세력에게 지지를 더 많이 보내면서 정치적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하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의 비주류 출신 예비후보자들은 상대적으로 현역의원들 보다 느긋한 입장을 보이며 지역구민들에게 자신의 홍보물을  알리면서 선거운동에 시간을 쏟고 있어 대조적이다.

당내 기반이 없는 정치신인들은 지역 내 확실한 조직력을 갖고 있는 현역의원들과 공천 경쟁에서 불리했지만 요즘은 중앙당의 정치적 명분 싸움으로 인물 교체론을 주장하며 한번 해볼만 하다는 자신감은 기존 선거때와 달리 최고조로 높아지고 있다.

게다가 그동안 당락을 좌우했던 호남향우회원들이 親문재인 지지 세력인 현역 국회의원들보다는 비주류측 정치 신인들에게 노골적인 지지가 늘어나면서 현역들의 불안감이 고조돼 내년총선 결과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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